생활경제

철거민· 홈리스· 장애인 등 빈곤문제 해결 촉구

  •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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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4:13:25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17 빈곤철폐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빈곤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정영선기자 

    [베타뉴스=정영선기자] 가난한 장애인‧철거민‧홈리스 등이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빈곤사회연대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는 17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곤과 차별을 겪고 있는 가난한 장애인, 철거민, 홈리스 등의 빈곤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는 상위0.1%이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이 6억5천만원으로 하위 10% 빈곤층 평균소득의 1천배에 달하고, 상위1%가 1인당 6.5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반면에 114만 가구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일부 부유층이 사회적 부를 독식하는 불평등한 세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키는 사회구조에 맞서 가난한 이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권리를 선언하고 연대해 나갈 때 빈곤 철폐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며 “거대 자본과 권력에 맞서 빈곤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위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기준‧장애인 수용시설 완전 폐지 ▲홈리스에 대한 분리와 배제 중단 ▲사회복지 공공인프라 확대‧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공공주택 확충‧전월세 상한제 도입▲노점상강제철거 중단 등 빈곤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한편, 국제연합(UN)은 지난 1992년부터 빈곤·기아의 근절과 이를 위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0월 17일을 '세계빈곤퇴치의 날'로 정했다. 빈곤사회연대는 매년 이날을 ‘빈곤철폐의 날’로 정하고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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