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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습관 생리대, '휴대용' 측정기 신뢰성 지적…"JTBC 가만 안 둬"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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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7 10:57:52

    (사진=오늘습관 홈페이지 캡처)

    생리대 브랜드 오늘습관이 JTBC 보도에 맞불을 놓았다.

    지난 16일 오늘습관 측은 SNS에 "언론에 보도된 당사 생리대 라돈 수치는 국가 인증이 아닌 저가 측정기 측정 결과"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오늘습관 생리대는 국가에서 인정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검사 결과 방사능 수치가 안전한 것으로 판명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JTBC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이다.

    오늘습관이 공개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생리대 품목의 방사능 수치는 1.2~1.6Bq/kg로 확인됐다. 국내 안전기준수치인 100Bq/kg보다 훨씬 낮은 수치인 셈. 우라늄은 0.05Bq/g(기준치 1Bq/g), 토륨은 0.46Bq/g(기준치 1Bq/g), 포타슘 역시 0.04Bq/g(기준치 10Bq/g)으로 모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는 전언.

    관련해 오늘습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정정보도를 요청할 방침이며,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도 시사했다. 관련해 JTBC 측은 아직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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