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베트남에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 수출

정영선

입력 : 2018-10-17 10:18:08

롯데푸드와 TVV사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관 베한무역 대표, 응오쩐카잉 번 TVV사 대표, 김용기 롯데푸드 본부장.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아식 판매업체 TVV社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만 1세에서 10세까지 먹는 어린이용 분유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온라인과 재래시장 등에 입점된다.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00만명 정도다. 분유시장의 규모는 한국의 약 3배인 1조 4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만 1세 이상이 먹는 어린이 분유가 전체 분유 시장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푸드 김용기 본부장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한국의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좋은 원료와 최신설비로 만든 우수한 제품”이라며, “한국과 베트남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