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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 용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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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21:16:12

    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 용산
             -주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16일 오후 6시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문화행사중 어린이공연 모습 ©베타뉴스

    16일 오후 6시께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는 용산FM과 고래이야기-작은 도서관이 주최한 “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어린이 공연, 책 낭독, 클래식과 기타연주 그리고 합창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 경의선 숲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16일 오후 6시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행사중 주민을 초대해 경의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모습 ©베타뉴스

    황혜원 용산FM 방송국장은 문화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고래이야기와 용산FM이 콜라보로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에 나오신 분들은 인근에 사시는 분들을 섭외 했다.
    경의선 숲길의 역사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듣고 책을 낭독하는 순서도 있다.
    클래식을 연주한 앙상블 이안(4인)은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경력단절로 꿈을 이루지 못한 분들이 모여 주었다. 부담 없이 오고 가는 길에 즐길 수 있게 알차게 준비했다.“

    행사를 지켜본 시민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요즘 사람들은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자극적인 티비와 휴대폰 때문에 책을 더 멀리한다. 시민들은 문화충족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 있다.”라고 말했다. (용산 용문동 거주 시민)

    “문화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지역의 작은 공간에서 문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돌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도 좋지만 이렇게 동네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 (용산 효창동 거주 시민)

    ▲16일 오후 6시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행사에서 용산주민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합창모습 ©베타뉴스

    6시께 합창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끝났다.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것만으로 충분히 함께 라는 의미를 완성했다.

    ▲16일 오후 6시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행사중 방문한 용산구 설혜영 의원과 용산FM 황혜원 방송국장의 모습 ©베타뉴스

                             

    ▲16일 오후 6시 효창공원역 6번 출구 인근의 경의선 숲길에서 진행된"경의선 숲길 북 콘서트 with 책 읽는 엄마"문화행사 배너 ©베타뉴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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