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가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16일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전남·광주 농축협 상호금융담당 책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와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자금세탁 관련 개정 법률안, 감독기관의 검사·제재 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 후 농축협 임직원들은 건전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관련법과 규정 준수를 다짐하는 ‘자금세탁방지 실천 결의문’을 마련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최근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규제가 은행업계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면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축협 임직원이 앞장서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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