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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 합동 1897개 어린이집 특정감사 실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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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15:59:50

    감사기간, 10월22일부터 11월30일까지

    보조금·급식환경·CCTV 운영·통합버스 안전 등 종합점검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최근 사립 유치원의 보조금 사용 비리 보도 등과 관련, 보조금을 지급 받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구·군과 합동으로 3개반 54명의 감사관을 투입,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은 총 1897개소로 국·공립 172개소, 사회복지법인 82개소, 민간 770개소, 가정 771개소 등이다.

    특감은 16일부터 점검반 구성, 세부계획 수립 및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사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이번 사립유치원 비리 보도 사건으로 우리 시가 감사를 할 수 있는 어린이집 등을 점검하여 보조금 교부 및 사용의 적정성은 물론 급식․위생 관리 실태, 등록인원 적정성, CCTV 운영 및 관리실태,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 전반적으로 점검을 하기로 했다.

    시 류제성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적발된 어린이집은 사안에 따라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어린이집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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