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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Global Headline 소매 지표 부진에 미국 주요 지수 하락 마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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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11:28:48

    한국투자증권 백찬규 애널리스트는 16일 리포트를 통해 소매지표의 부진이 미국 주요 주가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국과 EU가 기대와 달리 이번주 EU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은 중국시장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역시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 주가가 밀려났다.

    S&P 500 2,750.8(-16.3pt, -0.6%) / NASDAQ 7,430.7(-66.2pt, -0.9%)

    -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예상보다 약한 소매 지표에 대한 우려와 기술주 하락에 약보합 마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인 0.6% 증가 대비 저조. 영국과 EU가 기대와 달리 이번주 EU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확실성 확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 하락하였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0.5bp 감소해 3.16%에 마감. 넷플릭스는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 둔화 우려로 골드만삭스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 1.9%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하였으나 1.9% 하락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US), FY18 3Q 주당순이익 0.66달러(전년동기대비 37.5% 증가, 컨센서스인 0.62 상회)
    - 찰스슈왑(SCHW US), FY18 3Q 주당순이익 0.65달러(전년동기대비 54.8% 증가, 컨센서스인 0.64 상회)


    EURO STOXX 50 3,210.4(+16.0pt, +0.5%)

    - 유럽 주요국 주가지수는 무역전쟁 이슈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브렉시트 문제 등으로 약세로 시작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여 강보합 마감. 영국과 EU는 주말 사이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간의 국경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브렉시트에 대한 합의가 실패. 이탈리아는 재정적자 목표를 GDP 대비 2.4%로 설정한 2019년 예산안을 승인. 전임정부의 목표인 GDP 대비 0.8% 보다 높은 수준.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해서 독일 교통부는 오펠 차량에 10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 예정

    NEWS

    - 미국 상무부 발표, 8월 대비 9월 소매 판매 0.1% 증가(전월치 0.1%, 컨센서스 0.6%)
    - 미국 상무부 발표, 7월 대비 8월 기업 재고 0.5% 증가(전월치 0.6%, 컨센서스 0.5%)
    - 미국 뉴욕 연준 발표, 10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21.1pt(전월치 19.0, 컨센서스 19.0)
    - 미국 재무부 발표, 9월 정부 예산 1,190억달러 흑자(전월치 2,140억달러 적자, 컨센서스 1,075억달러 흑자)
    - 재닛 옐런 전 FRB 의장, 매달 15만명 고용 수준 지속 가정 시 인플레이션 급상승 가능성 우려 언급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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