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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진흥원 "창업 선호 아이템 커피전문점, 바리스타 수요 증가"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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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10:57:29

    국내 커피시장이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커피 수입량과 규모는 물론 국내 커피전문점의 시장규모 역시 계속 증가하면서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는 등 커피공화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커피 문화의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바리스타다.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인 바리스타는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기계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만들어 서비스하며 고객의 주문에 맞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물, 우유, 각종 시럽 등을 첨가해 커피를 만들며 원두구입 및 저장, 재고관리와 청결 등도 점검한다.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 및 커피를 탐구하는 자세와 고객이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정신 등이 요구되는 제조업이자 서비스업이다. 최근에는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더욱 겸비하기 위해 생두를 볶거나 커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로스터나 커퍼 업무를 겸하기도 한다.

    바리스타 업계가 포화상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커피 전문점은 창업자들의 선호 아이템으로,직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바리스타는 미래에도 계속 유망할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대기업 계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을 포함하여 저마다 수백 개의 매장을 전국에 운영 중인 업체들은 평균 2000~3000명 정도의 바리스타를 필요로 하고 있다.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기대수준치가 높아지면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커피 품질 관리를 위해 큐그레이더 등 실력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제2의 직업으로 꼽히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요구된다. 바리스타의 자격이나 요건을 규정하는 필수 국가시험은 아직 없지만 국가지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등록된 민간자격증인 바리스타 자격증이 유일하게 인정 및 활용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얻기 위해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알아보려고 하거나 수업료에 대한 부담이 있던 바리스타 지망생들이라면 주목해 볼만한 소식이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단기간(최대 6주) 내 온라인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30~5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포함해 교재와 시험 응시료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100% 온라인 진행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마다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 시스템이라고 자격증의 효력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오프라인 취득자격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인정 및 활용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1인당 최대 3개의 자격증 과정까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 인성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안전교육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등의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및 타 자격증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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