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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장인이 전하는 맞춤 제작 이어폰 ‘소니 저스트 이어’


  •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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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6 10:02:20

    소니코리아가 사용자의 귀 모양을 분석한 맞춤형 제작으로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하이브리드 음향 구조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는 테일러 메이드 이어폰 ‘저스트 이어’(Just ear)를 선보인다.

    저스트 이어는 소니 MDR-1R, MDR-XB 시리즈 등 수많은 이어폰과 헤드폰을 개발한 소니 5대 이형 장인이자 엔지니어인 마츠오 토모히로를 비롯한 저스트 이어(Just ear) 전담 마이스터, 전문 청각사, 디자이너 등 음향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는 맞춤형 제작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스트 이어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위해 맞춤형 이어폰 최초로 웅장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하는 13.5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선명한 중고음을 위해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음향 구조를 적용해 사운드 손실도 최소화했다.

    고장 시 케이블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케이블 MUC-M 시리즈 4종으로 케이블 변경이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Ф4.4mm 표준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케이블로 교체해 Ф4.4mm 표준 밸런스 사운드를 지원하는 소니의 프리미엄 워크맨 NW-WM1Z, NW-WM1A, NW-ZX300 등과 함께 사용 시 더욱 풍성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구매는 저스트 이어 전문점을 방문해 준비된 세 가지 샘플을 청취한 후 개인의 취향에 알맞은 타입을 선택하고, 귀 모양에 맞는 맞춤형 제작을 위한 자신의 귓본을 뜨게 된다. 선호하는 음향의 이어폰 제작이 가능하도록 세 가지 샘플이 제공된다. 원음을 그대로 재현하고 보컬 음역대를 중심적으로 설정된 모니터(Monitor), 음악감상을 중심으로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기 좋은 리스닝(Listening), 다이나믹한 사운드 세팅으로 댄스나 EDM 음악에 최적화된 클럽 사운드(Club Sound)의 옵션을 제공한다.

    귓본은 저스트 이어 엔지니어의 공식 교육을 받은 오티콘 코리아의 전문 청각사가 제작하며, 정교한 피팅을 위해 저스트 이어 전용 이형 측정 게이지를 사용해 구매자의 귀 모양을 분석한다. 완성된 귓본은 일본의 저스트 이어 전담 마이스터에게 전달되어 수작업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전하는 곡면 스타일의 투명한 쉘로 가공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어폰으로 탄생하게 된다.

    저스트 이어는 10월 18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 원이다. 주문 후 약 8주~12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저스트 이어 전문점은 소니스토어 압구정, 세예라자드(소리샵), 이어폰샵, 사운드스토어 등 총 4곳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저스트 이어(Just ear)는 획일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각분야 장인들의 기술이 더해진 커스텀 인 이어 모니터(Custom In-Ear Monitor)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음악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라며, "자신이 즐겨 듣는 사운드를 더 높은 수준으로 청취하고 싶은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사운드의 정수를 선사하는 이어폰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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