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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코엑스, 버디 거래소 상장 및 블록체인 개발 위한 MOU 체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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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5 18:22:22

    글로벌 거래소 빗코엑스와 블록체인 프로그램 개발회사 버디(Buddy)가 지난 10월 13일 서울 빗코엑스 거래소 사무실에서 버디코인의 거래소 상장과 상호간 기술개발 협력관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빗코엑스는 암호화폐 포털 커뮤니티 비코뱅크와 함께 BKB 거래소 비즈니스 코인의 서비스를 협력하기로 하고 플랫폼 개발과 코인상장을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BKB 거래소 비즈니스 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코인으로 기존 거래소 코인의 장점인 트레이딩 수수료 배분방식과 마이닝뿐만 아니라 비코뱅크에서 서비스하는 플랫폼 사업의 수익도 함께 배분한다. 기존 거래소 코인의 장점에 거래소 코인의 한계점인 수익성의 다양화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각 커뮤니티 채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한국의 빗코엑스 거래소, 카자흐스탄의 솔빗거래소에 BKB 마켓을 통해 트레이딩과 거래소간 SWAP를 지원하며, 12월 오픈 예정인 베트남 거래소와도 연계하여 서비스 한다”며 “글로벌 거래소로서의 포지션을 확고히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버디(Buddy)는 폴란드의 블록체인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로 개발자를 위한 개발 플랫폼을 서비스 하여 이미 유럽에서는 관련 산업분야에서 이슈가 되어 주목받는 기업이다. 버디의 주 사업분야인 프로그램 개발/배포 플랫폼 시장의 규모는 약 1,100억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약 4,350억 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세계 120여개국, 7,000여명의 개발자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Github를 고객사를 두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버디 CEO Simmon은 “한국의 빗코엑스에 상장과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과 거래소 비즈니스 코인(BKB)의 서비스로 침체된 코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거래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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