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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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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5 10:17:00

    NH투자증권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15일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며 2만1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다만 새로운 사업영역인 OLED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보수적으로 주가흐름을 지켜봐야한다는 조언이다.

    새로운 사업 균형이 필요

    3분기 LCD 영업환경 개선으로 영업실적 흑자전환 가능할 것.
    향후 LCD 영업환경 개선 유지는 힘겨워 보이나 이미 예상된 방향.
    현재 OLED(중소형+대형)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밸류에이션 하단(PBR 0.5배)을 지지. 향후 OLED
    사업의 초기 성과가 확인될 시 밸류에이션 회복(PBR 0.7배) 가능할 것.


    3분기 영업이익 815억원 추정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4조원(+13% q-q, -9% y-y), 영업이익 815억원(흑전 q-q, -86% y-y) 추정. 이는 LCD TV 패널 출하량이 +5% q-q/ +1% y-y 증가하고, LCD 패널 가격 흐름세가 우호적이며, 대형OLED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다만 중소형OLED 사업의 경우 아직은 비용 부담이 수반되는 단계라고 판단하므로 영업실적 개선 없었을 것으로 전망 

    LCD 업황 개선 유지는 어려울 전망
    3분기 동사 LCD(대형 패널 기준) 영업환경은 우호적이었을 것. LCD 패널 가격
    상승 반전이 3분기 단기 업황 회복을 증명.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LCD 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LCD 업황 개선 기조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
    당사는 LCD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 ’19년 LCD 산업의 경우
    공급이 수요를 여전히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특히 공급의 경우
    ’19년 신규 가동이 계획된 8세대/10세대 생산시설 감안시
    공급 증가율(8세대 전환 기준)은 +9% y-y로 전망되는 상황.
    당사는 ’19년 LCD 공급과잉률을 +7%로 추정. 이에 동사 LCD 사업 관련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 아직 산업 측면에서 의미있는
    턴어라운드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

    OLED가 밸류에이션 하단 이탈(PBR 0.5배)을 제한할 것
    동사의 기업 가치 회복 동력은 여전히 LCD 사업 개선으로 판단.
    그러나 3분기 LCD 단기 상승 사이클 종료/4분기 이후 LCD 하락 사이클 전환 전망을
    고려하면 동사 기업가치 제고 시도는 어려울 것
    다만 중소형OLED 사업의 고객사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대형OLED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 전망 등이 동사 밸류에이션
    하단 훼손(PBR 0.5배)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 향후 상기 OLED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가 확인될 시 밸류에이션 회복(PBR 0.7배) 가능할 것으로 기대.
    장기적으로 동사의 사업 구조가 LCD가 아닌 OLED 위주로 성장한다는 점에서
    OLED 턴어라운드 속도와 사업 확장 여력은 동사 기업 가치 산정 여부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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