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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019 증시전망과 달러강세 언제진정될까"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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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5 09:42:30

    키움증권은 15일 최근 경기전망과 관련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선진국 수요가 늘어날 조짐인데다 원자재가격상승, 대규모 재정정책 발표 등에 힘입어 올해 한국경제의 경기하강 우려가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달러강세'는 올해 4분기를 고비로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금리상승세를 약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019년 코스피 지수의 상한선을 2532포인트, 하한선을 2026포인트로 설정했다.

    ▶ 경기선행 및 동행지수의 동반 하락을 계기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
    당사는 ① 선진국 수요 증가 ② 원자재 가격 상승 ③ 대규모 재정정책에 힘입어,
    2019년 한국 경제가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

    ▶ 실적 전망도 견조하지만, KOSPI는 PBR 0.84배까지 하락 
        (12개월 예상 BPS, 2018년 10월 11일 기준)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현시점에선 중립으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강세’ 속에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이 주가 폭락의 직접적 원인
    특히 금리 급등 속에 이른바 ‘FAANG’을 비롯한 성장주에 대한 차익 매물이 증가한 것도 조정폭을 키웠음

    ▶ 달러강세는 2018년 4분기를 고비로 진정될 전망
    미 인플레 압력이 ① 달러강세 ② 수입물가 하락 ③ 단위노동비용 안정 영향으로 약화되고 있음
    더 나아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도 금리 상승을 억제할 전망
    따라서 2018년 4분기를 고비로 달러강세 흐름이 진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2009년 이후의 평균 PBR 수준(1.0배)을 회복한다고 가정할 경우, 2019년 Target KOSPI는 2,532pt.
    Worst Case에도 2008년 10월 말 PBR(0.8배) 수준인 2,026pt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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