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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미세먼지 '적신호', "이틀 간 중부·남부 잇따라 덮친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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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5 09:20:12

    (사진=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미세먼지가 이틀 간 한반도 중남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과 내일 중부와 남부 지방이 각각 미세먼지가 '나쁨' 수치를 보일 거란 예보다.

    15일 오전 5시 기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지역이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북 지역 역시 '나쁨' 이지만 영남 지방은 '보통' 수준을 보여 상대적으로 공기 질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인 16일은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대부분은 '나쁨' 수준으로 되레 미세먼지의 직격탄을 맞을 거란 분석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로 인해 한반도 서쪽 지역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거란 예측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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