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휘발유 가격 또 연중 최고치…10월 둘째주 전국 평균가 1674.9원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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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3 16:00:02

    국내 휘발유, 경유 평균 가격이 ℓ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5.4원 상승한 1674.9원,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대비 16.5원 오른 1477.9원 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 2014년 12월 둘째 주(1685.7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휘발유, 경유 모두 올 6월 넷째 주 이후 무려 15주 연속 올랐고, 특히 지난해 1월 첫째 주(16.4원)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3.8원 오른 1648.2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5.4원 상승한 1690.8원으로 1700원 선을 눈앞에 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4.1원 오른 1758.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5원 상승한 1649.1원을 기록해 최고가 지역 서울보다 109.8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급락,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월 생산량 증가 및 석유 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라며 “그러나 최근 7주 연속 증가했던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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