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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을 믿는다"던 이재명, "소란 속 과한 수모" 불편기색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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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2 19:00:34

    ▲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경찰 압수수색을 두고 "사필귀정을 믿는다"라고 말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출근길에서 같은날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지사는 취재진에 압수수색에 대해 "결국은 진실을 기반으로 결론이 날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사필귀정'은 처음엔 그릇된 일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회귀한다는 의미다.

    또 이 지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문제 없던 일이 6년이 지나 과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휴대폰 하나 가져가려고 이렇게 요란하게 압수수색을 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도 글을 올려 "전형적인 망신주기" "특검 수준의 과한 압수수색"이라는 말로 불편함을 숨기지 못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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