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18d도 추가 리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민관합동조사단이 차량 화재 원인을 조사하면서 지난 7월에는 리콜 대상에서 빠졌던 BMW 118d도 기존 리콜 대상 차량과 동일한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민관 합동조사단이 BMW 118d도 추가 리콜을 요구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로 한 것.

추가 리콜 대상이 된 BMW118d 차량에는 기존 리콜 대상차량과는 다른 엔진인 B47U가 설치되어 있어 이 엔진이 장착된 다른 차종도 리콜 대상에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합동조사단은 현재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이외의 결함 여부를 규명 중이다. 조사단은 총 12회에 걸쳐 166개 사항에 대해 자료를 요구해 133개를 받은 상태다. 남은 33개의 사항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