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학생 학자금 제외 대출액 1조원 넘어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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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2 10:37:11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

    대학생 은행 대출액이 학자금 대출을 제외하고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자금 목적 제외 은행권 대학생 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학생 대상의 대출이 올해 7월말 기준 10만2755건, 1조1000억원이 집계됐다.
    이는 2014년말에 비해 대출 건수는 198%, 금액이 78% 증가했다.

    연체는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말 21억원이던 연체액이 2018년 7월 말 55억으로 늘었고 161.9%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체 건수 증가율은 339.5%을 기록했다.

    대학생 대출은 차주의 연령과 상관없이 대출 시점에 차주가 직업란에 대학생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대학생들의 대출이 지속해서 늘어난 것은 취업난 속에서 점점 힘들어지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의미한다”면서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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