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축소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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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2 08:35:31

    한국감점원, 지난 8일 기준 전주 대비 0.07% 상승
    6월 18일 조사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9·13대책과 9·21공급대책의 영향으로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줄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7% 상승했다. 9월 10일 0.45% 오른 이후 9·13대책의 영향으로 4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고 6월 18일 0.07%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 4구(동남권)의 아파트값은 0.05%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도심권(0.07%), 동북권(0.08%), 서북권(0.10%), 서남권(0.05%) 등은 일제히 지난주 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종로구 등 매물부족 지역과 동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등 개발호재 지역의 상대적 저평가 단지는 일부 상승했으나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장과 달리 경기도는 교통여건 개선 등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전주 0.02%에서 0.1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주 0.09%였던 고양시 일산 덕양구가 이번주 0.40%를 기록하면서 눈에 띄게 올랐다. 능곡재개발과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 등의 호재와 인근 서울 은평뉴타운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곡역은 3호선과 경의·중앙선, 교외선 환승역이며, 향후 대곡~소사선과 GTX A노선이 연결돼 이 지역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부천시도 1·7호선 역세권과 GTX B 노선 등 교통호재로 지난주 대비 0.36%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24%), 광명(0.19%), 김포(0.19%), 용인(0.17%) 등도 지난주 보다 많이 올랐다.

    지방은 학군 등 양호한 주거환경으로 수요가 꾸준한 수성구(0.41%)의 강세로 대구가 0.15%, 도안동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를 분양한 서구(0.12%)의 영향으로 대전이 0.04%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5%로 낙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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