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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통신주에 주목하라 "통신요금 기본요금 폐지 인위적 인하는 쉽지 않다"

  • 홍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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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1 16:53:08

    투자자들의 인위적 통신 요금 인하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장-단기 실적 흐름을 염두에 둔 통신주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권한다. 하나금융투자는 11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LGU+와 SKT에 대한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ㅁ기본료 폐지 공약은 애초부터 잘못된 것, 이미 가능성 희박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의 미래부에 대한 강한 질책으로 요금인하 공포감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기본료 폐지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가 통신사에 기본료 폐지를 강제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이다. 결국 법개정을 해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여야 대치 상황에서 국회에서의 법개정이 쉬운 일인가? 또 소비자 효용(혜택)이 크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실제 요금이 오를 수도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이러한 이유로 일부에선 2G/3G 가입자에 대한 우선 적용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더 상식 밖의 어이없는 주장이다. 사회적 약자라고 보기 어려운2G/3G 11,000원짜리 요금제 가입자들에만 혜택을 준다는 생각이 애초에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통신사들이 요금제 개편에 나선다면 반드시 요금이 내려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LTE 가입자와의 형평성 문제만 부각될 수 있다.정부가 수년간 공들여온 알뜰폰 산업의 붕괴론 부각도 걱정거리다. 결국 이러한 공약은 신정부의 통신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있다. 질책한다고 나올 해답은 없다.

    ㅁ결국 문정권 요금인하정책 저소득층 요금 인하로 선회할 듯

    기본료 폐지가 난항을 겪으면서 신정부가 최근 소비자들의 불만 잠재우기용 대안 도출에 한창이다. 그런데 제반 상황을 감안 시 그 대안은 저소득층 통신요금인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명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동전화 저소득층요금인하 제도는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결합상품엔 적용이 안 된다. 향후 결합상품으로 확대할 공산이 크다. 통신사 이익 감소 효과는 3% 수준으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ㅁ장기적으론 무선 데이터 요금 인하 추진 예상

     장기적으론 데이터 요금 인하 추진이 예상된다. 방법론상 통신사 무료 데이터 제공량 확대를 정부가 권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 제도는 정부,통신사,제조사,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규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연간 트래픽 성장률이 30~5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 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통신사 매출 타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소비자 혜택은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다. 2018년 추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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