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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국내 공장에서 히츠 생산…“높은 품질관리와 생산성 보여줄 것”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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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1 15:50:54

    ▲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 히츠를 국내 생산하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 ‘히츠(HEETS)’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 10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2월 히츠의 국내 생산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양산공장을 증축하고 히츠 생산 설비를 갖췄다. 따라서 그 동안 전량 해외에서 들여오던 히츠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생산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특히 양산공장에 직원 340명 이상을 추가로 채용해 국내 및 유럽의 공장들에서 히츠 생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진행한 것은 물론 제품의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감소라는 제품의 특성을 예외 없이 지키고자 최고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이 도입했다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국내 아이코스 사용자들에게 한국에서 생산된 히츠를 공급하게 된 것은 양산공장의 높은 품질관리 수준과 생산성을 보여준다”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내수시장을 책임질 뿐 아니라 향후 수출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코스는 2017년 6월 한국에 공식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로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 히츠는 2018년 8월 기준으로 국내 전체 담배시장에서 점유율 8.1%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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