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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파리모터쇼서 소형 SUV ‘더 뉴 아우디 SQ2’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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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11 14:45:36

    최고출력 300마력에 제로백 4.8초…차체20㎜ 내리고, 최대19인치휠 탑재

    4일 개막한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독일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SQ2<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Q2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2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고 속도 250㎞/h를 구현했다. 이로 인해 이 차량의 제로백은 4.8초로 롤스로이스보(4.9초)다 빠르다.

    더 뉴 아우디 SQ2에는1984㏄ 고성능 4기통 TFSI(가솔린) 엔진이 실렸으며, 이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150㎏ 감량했다.

    이 엔진은 최저단과 최고단의 기어비가 8.7에 달하는 7단 S 트로닉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 S 스포츠 서스펜션과 조화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동급 최고의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각각 지녔다.

    더 뉴 아우디 SQ2는 웨지 모양의 구조, 정교한 바디 라인, 평평한 캐빈, 입체적으로 움푹 패인 옆선, C-필러의 블레이드 등으로 개성을 중요시하는 최근 운전자를 배려했다.

    이 모델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MMI 터치, Wi-Fi 핫스팟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더 뉴 아우디 SQ2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레이더를 사용해 전방의 보행자나 자동차와의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을 감지하는 프리 센스 프론트, 자동 스탑앤고, 크루즈 컨트롤,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전방 카메라 등이 실렸다.

    한편, 올해 120주년을 맞은 파리모터쇼는 미국의 디트로이트, 스위스 제네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이름났으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번갈아 가며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11일까지 펼쳐지는 올해 행사에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 등 200여개사가 참가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출시할 SUV,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고성능차를 대거 전시한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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