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식

한강변 럭셔리 오피스텔 ‘더 라움’ 공급

  • 전소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10 15:10:13

    얼마 전 한 대기업 계열사 대표는 이사를 하면서 풍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이 회사 대표는 집의 현관문과 침대 방향까지 풍수지리를 따져 배치했다. 국내 굴지의 투자 전문회사인 M그룹도 명당터를 찾아 회사를 옮겼다. 이 회사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조선시대 돈을 찍어내던 주전소(鑄錢所)가 있던 자리였다. 두 회사 대표 모두 풍수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인물이다.

    이같은 풍수 사랑은 비단 국내 재벌에 한정된 게 아니다. 미국의 현 대통령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도 풍수 신봉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풍수가 세계적 웰빙코드로 떠오르면서 기(氣) 흐름을 고려한 주택이나 사무실 가구 배치와 실내장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풍수지리를 논리적ㆍ수리적으로 검증하려는 학계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동안 '미신'이라 천대받았던 풍수지리가 자연과학으로 재발견되고 있다.

    국내에서 풍수는 특히 재벌 총수 등 슈퍼 리치들을 중심으로 운명 개척의 암묵적 확신 코드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재벌 기업 대부분은 총수 자택이나 사옥, 공장 터를 봐주는 풍수 전문가를 두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처럼 부자들이 명당에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자 건설사들도 이러한 고객을 잡기 위한 ‘명당 주택’짓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집 지을 땅을 구하는 단계부터 풍수 전문가를 초빙해 조언을 듣는 한편 전문가가 작성한 ‘풍수 보고서’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 고급주택 전문회사 관계자는 “요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집’을 파는 게 아니라 ‘명당’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고급주택 전문회사가 서울 한강변 주거 명당에 프리미엄급 오피스텔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라움하우스라는 고급 주택 브랜드로 알려진 (주)트라움하우스가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10월 말 선보일 예정인 '더 라움'이 그 주인공이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광진구 자양동은 한강조망권 지역중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으로 한강이 휘감 듯 전면에서 꺾이는 곳이다. 풍수 용어로 이를 '환포'(環抱)라고 부른다. 아차산에서 남진한 지맥이 중랑천으로 인해 서쪽이 막혀 힘을 남쪽으로 바꿔 한강으로 돌진한 곳이라는 의미다.

    이 때문에 풍수 전문가들은 자양동의 경우 물길의 형태가 허리에 벨트를 찬 듯이 둥글게 감싸며 흘러 들어 재물을 가져다 주는 형태인 '금성수'(金星水)의 명당이라 알려져 있다.

    한 풍수 전문가는 "서울 동쪽에서 내려오는 한강물이 가장 먼저 환포하는 강동구와 광진구는 풍수지리상 길지로 분류된다"며 "특히 광진구 자양ㆍ구의동 일대는 뒤로는 아차산, 앞에는 한강을 끼고 있는 금성수 땅이지만 아직은 개발이 더뎌 저평가된 곳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광진구 자양동 일대는 전통 부촌인 압구정ㆍ청담ㆍ논현 등지와 마주하고 있는 준강남권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된다.

    또 단지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잠실ㆍ삼성ㆍ청담ㆍ학동ㆍ논현ㆍ반포 등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여기에다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의 한강변 신흥 고급주거벨트에 위치해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크다.

    단지 주변에 고품격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ㆍ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ㆍ스타시티몰ㆍ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ㆍ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ㆍ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호텔ㆍ업무ㆍ관광문화 시설들이 들어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성수동 레미콘부지 공원화(2022년 철거 예정), 중곡역 종합의료단지(내년 말 완공 예정), 청사ㆍ보건소ㆍ구의회ㆍ오피스ㆍ호텔ㆍ판매시설 복합단지인 구의역 행정단지(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구역) 등도 추진되고 있다.

    오피스텔 내부는 전 가구 높은 층고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됐다. 여기에다 입주민의 주거편의와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북카페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피티니 풀은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설계된 수영장으로 주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볼 수 최고급 시설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산 대리석과 가구로 마감된다.

    웬만한 호텔 뺨치는 수준의 주거 서비스는 입주민의 품격과 긍지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 라움은 우선 단지 안에서 운영되는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을 통해 조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렛서비스와 하우스키핑 등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급 펜트하우스 수준의 내부 구조도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층고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4.5m로 설계해 우월한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더 라움은 형식 상으로는 25층이지만 실제로는 50층짜리 일반 아파트와 높이가 동일하다.

    고급주택 전문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역작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더 라움의 시공사인 ㈜트라움하우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이후 트라움하우스는 럭셔리 하우스를 줄줄이 성공시키면서 국내 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이런 ㈜트라움하우스가 오피스텔를 선보였다는 사실 자체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더 라움은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


  • http://m.betanews.net/91817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