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SPA 브랜드들의 세일 이벤트가 포문을 열었다. 특히 탑텐과 스파오가 각각 공격적 마케팅으로 소비 심리를 두드린다.

탑텐이 이른바 '텐텐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가을 시즌 패션업계 점령에 도전한다.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텐텐데이 중 정해진 10개 아이템 구매시 1+1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후드 티와 집업, 맨투맨 티셔츠는 물론 패딩 베스트 등 각종 제품 1점을 구매하면 하나 더 받게 된다.

탑텐에 맞서 스파오는 '가을 나들이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20%의 할인률로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파오 앱을 통해 경량, 퀼팅자켓 및 스웨터 일부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20%를 할인받게 된다. 베스트 상품평을 작성한 소비자는 이른바 '혜자박스'라는 특별 선물도 받는다.

한편 탑텐을 비롯한 SPA 업계의 기간 할인 이벤트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환절기 패션 업계에 적지 않은 훈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F/W 시즌 SPA 브랜드의 마케팅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