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터넷

개인용 구글 플러스 서비스 내년 8월 서비스 종료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09 18:28:20

    ▲ © 구글 플러스 로고

    구글은 자사 SNS 구글 플러스(Google+)의 개인용 서비스를 내년 8월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소비자도 개발자도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구글 측의 입장이다. 다만 기업용 서비스는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 플러스 유저 50만명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 위협이 존재했음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3월 버그를 발견한 뒤 즉시 수정했다고 한다. 다만 지금껏 공개를 늦춘 이유에 대해서는 “특정 개발자가 이 버그를 알아내 악용했다는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글 플러스가 얼마나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는지는 “90% 구글 플러스의 사용자 세션은 5초 미만에 불과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2011년 11월 서비스가 출범한 이후 7년 가까이 운용했지만 끝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처럼 확산되지 못했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50만 명의 개인 정보 유출을 초래할 수 있엇던 버그가 존재한 점이다. 이 버그는 구글 플러스 피플 API의 결함을 통해서 비공개 설정된 개인 데이터(이름, 메일 주소, 직업, 성별, 연령 등)에 개발자가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단 구글 플러스 게시글과 전화번호 등 기타 정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량의 개인 정보의 유출에 대해서 구글의 발표에 앞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구글이 반년 넘게 이 사실을 은폐한 이유에 대해서 정부 규제 강화, 기업 이미지 악화를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시는 페이스북이 캠브릿지 애널리티카에 의한 개인 정보의 부정 사용이 스캔들화되면서 구글의 정보 유출 위협이 보도되면 페이스북 이상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상황이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


  • http://m.betanews.net/91763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