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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임박' 구글 픽셀3 XL, 홍콩서는 판매 중...?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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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7 17:37:19

    이미지 출처 : 엔가젯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를 앞둔 구글의 차기 플래그쉽 기종 픽셀(Pixel)3 XL가 이미 홍콩의 휴대전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IT 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은 7일 분실품의 일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픽셀3 XL가 홍콩 휴대전화 매장인 와폰 디지털(WahPhone Digital)에서 1만5,880홍콩달러(약 229만1,325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IT 매체 로지드키드(Rozetked)는 2개월 전 픽셀3 XL의 완제품 일부가 분실돼 우크라이나의 암시장에서 1대당 2천 달러(약 2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엔가젯은 이 제품 역시 이 때 분실된 제품일 수도 있다면서 엔가젯 기자가 직접 구매한 픽셀3 XL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지 출처 : 엔가젯

    픽셀3 XL 팩키지 안에는 USB-C 연결 이어폰과 USB-C-to-3.5mm 동글, USB-C-to-USB-C 케이블, USB-C- to-USB-A 동글, 18W의 USB-C 파워 어댑터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 팩키지에는 화면 크기가 6.3인치, 스토리지 용량이 128GB라고 써져 있다.

    앞서 또 다른 매체 폰아레나는 픽셀3XL의 사양에 대해 스냅드래곤(Snapdragon) 845 칩셋과 4GB의 RAM이 장착되어 있다고 전했다. 픽셀3XL의 화면 해상도는 2,960 x 1,440이며 IP68 등급의 방진방습 기능과 1천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백만 화소급 카메라 등이 장착되어 있다.

    구글 픽셀3 시리즈는 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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