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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트론과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 모색중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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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6 23:55:09

    ▲ © 이미지 출처 : Motley Fool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시가총액 13위의 암호화폐 '트론(TRX)'과 연계해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을 모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CO저널,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트론이 몇 개월에 걸쳐 이와 관련해 지원하고 있다고 익명의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트론 쪽 소식통은 알리바바가 거래소 개설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알리바바의 브랜드로 전개될 지, 다른 브랜드로 전개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매체들은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관련 규제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당국과 협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리바바가 트론과 제휴하고 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론 재단의 저스틴 선(Justin Sun) 설립자는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대기업'과의 제휴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저스틴 설립자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씨가 학장을 맡고 있는 비즈니스 스쿨 '후판(湖畔) 대학'을 졸업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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