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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vs 갤럭시노트9 vs 픽셀2 XL, 저조도 카메라 최강폰은 누구?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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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6 13:06:25

    <출처: 폰아레나>

     

    드디어 출시된 애플의 2018년 회심작 아이폰XS,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9, 아직까지 구글을 대표하고 있는 구글 픽셀2 XL, 마지막으로 모든 스마트폰들을 놀라게했던 지난해 출시작 아이폰X 들의 공통점은 모두 뛰어난 카메라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위 4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광량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 가장 우수한 촬영 결과물을 보여주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테스트했다.

    매체는 해질녁 기차역, 공원, 거리, 한밤중의 항구, 술집 안 등을 아이폰XS, 갤럭시노트9, 픽셀2 XL, 아이폰X 을 사용해서 각각 촬영한 후 결과물을 비교했다.

    <해질녘 기차역 사진(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해질녘 공원(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한밤중의 거리 사진(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한밤중의 항구(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한밤중의 항구(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저녁의 술집 (100% 크롭) / 출처: 폰아레나>

    촬영된 사진을 보면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준 폰은 삼성 갤럭시노트9이다. 모든 사진에서 대부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선예도가 뛰어나 또렷한 피사체를 보여줬다. 이 정도면 야간사진 촬영시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픽셀2 XL 또한 삼성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우수한 촬영 성능을 뽐냈다. 한밤중 야경 사진에서도 전등 같은 피사체의 이미지가 날아가지 않고 세부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점은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광량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촬영시 몇가지 자동초점 문제가 발생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XS의 경우 애플의 최신기술이 담긴 뛰어난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작인 아이폰X 보다 훌륭한 사진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9의 수준보다는 못미친다는 평가다. 다만, 화이트 밸런스의 경우 다른 어떤 스마트폰보다 자연스럽고 사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아이폰X는 모든 테스트에 있어서 가장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미래 시대의 스마트폰을 보여준다는 슬로건 하에 작년 모든 스마트폰 업체를 떨게했전 아이폰X 지만 저조도 환경 촬영에 있어서는 전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야간촬영을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아이폰X는 추천하기 어렵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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