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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완성도 강화로 관광객을 사로 잡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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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5 17:00:52

    오감만족 오락축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5일 김제 대표관광지 벽골제에서 힘차게 시작한 가운데 그동안 김제지평선축제를 이끌어 온 대표프로그램인 전통농경문화 콘텐츠의 완성도를 강화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의 기본 컨셉인 전통농경문화의 정체성과 지역문화유산을만나 볼 수 있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과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쌍룡 횃불 퍼레이드는 스무 해를 맞이하는 동안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먼저, 벽골제 제방 축조와 관련된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낭자를 기리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는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에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청룡을 물리치는 연출로 대동성을 가미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매년 정월대보름날 볏짚으로 만든 동아줄을 여자와 남자 두편으로 나누어여자가 이기면 그해 평년이 든다는 전설의 줄다리기인 평년기원 입석 줄다리기는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대지의 안녕을 고하고 풍년을 염원하는 조상들의이상이담긴 민속놀이에 관광객과 함께 줄다리기를 하고 제방을 도는 퍼레이드를 가미, 관광객에게 보다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 콘텐츠를 외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켜 왔다. 관광객이 뽑은 만족도 1위 축제답게 올해는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축제장에 방문하여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로 2일차를 맞고 있는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감을 만족하는 101가지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9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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