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9월 소비자물가 1.9%↑… 폭염·폭우에 채솟값 등 밥상물가 고공행진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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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5 11:41:21

    지난 달 소비자 물가가 채솟값 등 밥상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9% 올랐다. 이는 작년 9월 2.1% 상승한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1.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째 2%대를 밑돌고 있다.

    세부적으로 채소류 가격이 폭염·폭우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2.4% 올라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중 생강(101.7%), 시금치(69.2%), 미나리(53.0%), 상추(43.1%), 고춧가루(34.1%), 곡물(2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도 10.7% 올랐다. 다만 전달(12.0%)보다 상승세는 줄었다.

    전기·수도·가스는 1.8% 하락했다. 전기료 인하 효과가 종료되면서 전달(-8.9%)보다 인하 폭이 축소됐다.

    통계청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8월 폭염·폭우 영향으로 채소·과일 가격이 상승했고 전기료 한시 인하 효과 종료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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