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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황금라인 '쌍둥이 고속도로' 주목...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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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4 17:27:03

    제2 경부ㆍ제2 영동ㆍ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경부ㆍ영동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분담할 ‘쌍둥이’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도로가 건설될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기존 도로의 소통이 한결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주변의 부동산 개발 붐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설 도로가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신설 고속도로 노선 나들목(IC)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에서 ‘길’은 부동산의 몸값(가치)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요소로 꼽힌다. 아무리 시장이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도로가 새로 놓이면 그 주변 부동산시장은 상승 곡선을 그리게 마련이다. 특히 ‘고속도로’는 불확실성이 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의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잇따라 건설되고 있는 제2 경부ㆍ제2 영동ㆍ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쌍둥이 고속도로 주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눈여겨 볼 만한 쌍둥이 고속도로는 '제2 경부고속도로'가 꼽힌다. 제2 경부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건설되는 고속도로다. 서울~구리~용인~안성~천안~세종시 간 129㎞를 연결한다.

    수도권에서 제2 경우고속도로 개통의 직접적인 수혜 효과가 기대되는 곳으로는 경기도 양지ㆍ모현ㆍ원삼 등 용인 동부권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무늬만 수도권’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집값ㆍ땅값도 기존 경부축 주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제2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주변 집값과 땅값이 기존 경부축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2 경부축을 따라 기존 경부축과 비슷한 규모의 새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또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각종 개발 수요가 몰리면서 저평가됐던 양지ㆍ모현ㆍ원삼 등 용인 동부권의 부동산 가격도 기존 경부축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2 경부축 주변에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아파트가 양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제2 경부축의 노른자에 들어서는 데다 전용면적 59~84㎡ 128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도 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용인국제물류단지, 양지유통업무단지, 한화 테크노밸리, 송문산단 산업육성단지, 송문커피테마단지 등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양지 휴앤림 서해그랑블은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 가구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광과 환기에 우수한 3베이와 4베이 구조와 평면으로 설계됐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스크린 골프장, GX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고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도 갖춘다.

    용인지역 최초로 지자체로부터 조합원 모집 신고 필증을 받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2016년에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까지 받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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