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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럭비협회, 일반인 대상 '럭비 재능기부 교실' 개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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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4 14:08:41

    서울시 럭비협회(회장 심영복)는 럭비의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18 서울시 '럭비 재능나눔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럭비구장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금번 가을에 개최하게 된것은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꾸준한 운동으로  감기, 각종 질병들 건강하게 이겨내야 한다는 취지와 생활체육으로서 럭비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고져 하는 차원이다.

    금번 재능교실을 통해 럭비 4대 정신인 협동, 팀워크, 배려, 희생을 자연스레 배워나가며 더 나아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져 한다. 럭비는 득점을 하는 트라이를 하더라도 세레머니를 크게 하지 않는 상대에 대한 배려심. 경기가 끝나면 터널을 만들어 서로를 격려해주는 전통, 모두가 함께 시도해 성공했다는 뿌듯함을 공유하는 멋진 스포츠이다.

    럭비의 매력은 보기에 따라 매우 격렬하고 경기장에 들어가면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온 운동장에 울리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서로 격려해주며 악수하는 것이 전통이자 자부심인 럭비, 럭비경기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들은 그 기쁨, 그 순간을 같이 어울려  만끽한다.

    럭비를 하면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연스레 그 과정의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번 재능기부교실의  수업은 럭비를 알게하는것이 가장 크며, 패스와 터치위주로 안전하게 가르치는것이 특징이다.

    럭비를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은 기본기인 정확한 패스와 러닝방법을 배우면 되므로 이를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서울시 럭비협회 심영복회장은 “금번 2018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럭비의 대중화를 위해 준비하였다"며, "서울시 럭비협회는 향후에도 럭비 생활체육 정착 및 저변확대를 위해 각 구별 초등학교를 선정, 강사와 훈련용구등을 지원하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럭비협회는 2018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이후에도 럭비를 배우고 싶은 일반인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매주 주말 오전 서울시협회 산하 엘리스 여자럭비팀과 터치럭비팀이 럭비를 가르쳐줄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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