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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진행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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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4 13:18:35

    ▲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림산업

    표준 하도급계약서 확대 적용 등 장기적 지원 강화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림산업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가졌다.

    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협약식은 일반 용역 계약에도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강화 도모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 제도를 도입한다. 협력회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구매 계약을 추진하는 제도다. 협력회사는 판로확보에 대한 부담 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장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현장 안전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수준인 49%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협력회사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박상신 대표는 "대림산업은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와 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단결하자"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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