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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안전 분야 최적의 사업자로 거듭나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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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2 17:32:57

    LG유플러스가 IoT, 드론 등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련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으며 재난안전 분야 최적 사업자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발주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재난안전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기업부문 내 공공안전통신망 전담 조직을 개편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304억원 규모의 서울 지하철 2•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사업 수주를 비롯해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 IoT 헬멧, 지능형 소화전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자체 및 소방본부의 위기 관리 대응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넘어 사업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경기활성화와 실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2•5호선 LTE-R 사업 수주로 공공안전통신망 시장 선점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서울 지하철 5호선에 이어 지난 8월 2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이하 LTE-R)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안전통신망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업범위는 2호선의 경우 60.2km 구간에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다. 5호선은 하남선을 제외한 본선 52.3km,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 사업범위로 휴대용 단말기 300대가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지하철 2•5호선 노후 열차무선 시스템을 LTE-R 방식으로 개량, 고도화함으로써 늘어나는 서울교통공사 무선통신 수요에 대응하고, 열차안전 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TE-R은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행환경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간 음성•영상통화, 데이터전송 및 철도 긴급 통화 등 철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기반 철도 유•무선 통신이다.

    LTE-R 구축은 2호선 2019년 7월, 5호선은 2018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의 완벽한 연계를 위한 연동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서초구에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대형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치단체의 위기 관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 구축했다.

    ▲ 재난현장 영상전송 시스템으로 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영상 중계에는 스마트폰에서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할 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직캠’ 어플리케이션이 활용되며 드론 촬영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IP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드론 조종기의 SD카드에 저장된 촬영 영상을 관제 PC에 옮겨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재난 현장 영상 확인 및 담당자간 그룹통화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초구 재난관리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이 시스템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통신망을 통해 비 가시권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으로 재난감시, 측량, 물류수송 등의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강원도에 산불 진화 및 감시를 돕는 IoT 헬멧 지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강원도에 산불 진화•감시와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헬멧 150대와 36개월 통신 요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IoT 헬멧©LG유플러스

    IoT 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재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위치 및 동선 등을 관제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제 플랫폼은 PC 및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9개 채널 영상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또한 IoT 헬멧은 LTE로 끊김 없는 영상 및 음성을 지원해 관제 센터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IoT 헬멧은 재난 현장 이외에도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일반적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NB-IoT 기반 지능형 소화전 개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최병일)와 협력해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소화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도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과 주택 밀집 지역의 소화전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 소화전 누수 상태, 동결 여부 및 방수 압력 정보를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소방본부 관제센터에 제공한다.

    ▲ 소방관들이 NB-IoT 기반 지능형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지능형 소화전의 도입으로 기존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방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화전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소화전은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소화전 주변에 설치된 주정차 방지 센서와 스피커를 통해 평상시 소화전 부근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인식하고 주차 금지 안내 방송을 하며, 화재발생 시에는 “긴급상황 화재발생, 5분 후 소방차접근, 차량 이동해 주세요”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돕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소화전이 화재발생 초기 소방서 화재 대응 능력을 대폭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공준일 전무는 “그 동안 축적된 통신 인프라 구축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LTE-R 사업 확대는 물론 재난망 구축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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