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테슬라, 주가 17% 폭등 ‘머스크 피소 합의 효과’

  • 전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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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02 11:06:41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가 현지시간으로 1일 뉴욕증시에서 17% 넘게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8일 종가보다 무려 45.93달러(17.35%) 오른 310.70달러로 마감했다.

    CNN머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상장폐지 트윗을 두고 진행했던 고소가 주말 사이 합의를 이뤄 법률적 불확실성을 해소된 것을 주가 폭등의 이유로 꼽았다. 이는 지난 28일 SEC가 머스크를 고소했다는 소식에 하루 낙폭 13.9%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다.

    합의 내용으로는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45일 이내에 사임하고 향후 3년간 이사회에 다시 복귀하지 않으며, 자신과 테슬라 법인이 각각 2천만 달러(한화 222억 원)씩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SEC와 합의했다.

    이로써 SEC는 머스크에게 더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으며, 머스크도 법적 비위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도 그 동안 생산 공정이 자리를 찾지 못하며 테슬라의 애를 태워왔던 ‘모델 3’가 8만 대나 생산됐다는 소식도 주가 폭등에 영향을 미쳤다.

    IT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이번 3분기에 모델 3를 8만 대 생산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주당 5천 대를 생산하겠다는 머스크의 약속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일렉트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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