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영선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일 한국펩시콜라와 제휴해 ‘네이키드 주스’ 제품 2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네이키드 주스’는 미국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로 무설탕 착즙 주스로 유명하다. 블렌딩 기술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제품은 ‘스트로베리 바나나’와 ‘블루머신’ 2종이다. ‘스트로베리 바나나’는 딸기, 사과, 바나나 등을 착즙하여 만든 주스로서 한병(1.36L)에 딸기 68개, 사과 5.25개, 바나나 4.5개 가 들어갔다. ‘블루머신’은 한 병(1.36L)에 블루베리 82개, 사과 10개, 바나나 3.5개, 블랙베리 9개를 모아 착즙했다.

제품 주문은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또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가능하다. 출시 기념 특별 할인 이벤트로 오는 19일까지 1만4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 야쿠르트 아줌마 등 방문 판매 채널을 활용해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는 ‘후쿠오카 명물’이라 불리는 ‘야마야 명란 마요네즈’도 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첫 출시 당시 하루 만에 2000개가 팔리며 조기완판을 기록했으며, 재입고와 품절을 반복하며 출시 3개월 만에 총 3만개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다시국물의 깔끔한 맛과 향이 담긴 다시팩 ‘하카타 우마다시’와 명란젓을 동결 건조해 매콤함이 살아있는 ‘멘타이코 후리카케’ 등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방문 판매 채널의 강점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 유명 식품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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