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이폰XS맥스 vs 아이폰X...동영상 촬영 성능 비교해보니...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10-01 00:41:29

    애플의 신작 아이폰XS맥스와 아이폰X의 동영상 촬영 성능을 비교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X와 아이폰XS맥스의 동영상 기능을 비교한 영상을 게재했다. 우선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전면부 카메라는 1080p의 HD 동영상을 60fps로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1080p의 30fps라는 조건 하에서 아이폰X와 아이폰XS맥스로 촬영한 동영상을 비교했더니 아이폰XS맥스로 촬영한 동영상은 푸른 하늘과 수면, 남성의 얼굴을 또렷하게 표현했다.

    또 보트의 하얀 선체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폰X와 비교해 다이나믹 레인지가 얼만큼 넓어졌는 지 잘 알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이는 후방 카메라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해봐도 마찬가지였다. 아이폰XS맥스의 카메라 쪽이 아이폰X보다 푸른 하늘과 수면 물결, 나무의 푸르른 녹색을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다.

    오토 포커스는 아이폰X도 아이폰XS맥스만큼 빠르지만, 아이폰XS맥스 쪽이 배경에서 전경으로의 전환이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인사이더는 빠른 인식 전환이 ISP(이미지 처리 프로세서)의 기계 학습 효과라고 추측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아이폰XS맥스 쪽이 더 선명했다. 어두운 곳은 어둡게, 밝은 부분은 밝게 표현됐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두 기종 비교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났던 부분은 야경 촬영이었다. 아이폰XS맥스로 촬영한 영상에는 간판의 글씨나 로고가 비춰졌지만 아이폰X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간판이 하얗게 표현됐을 뿐이다.
     
    건물에 설치된 조명 역시 아이폰XS맥스는 선명한 파란색으로 비춰지고 있었지만 아이폰X는 하얗게 뭉게져 보였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

    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폰X의 카메라도 충분히 고성능이지만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또 한 단계 위의 동영상 촬영 성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1434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