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페이스북, 해킹으로 계정 5천만 명 정보 노출 우려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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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9 13:41:41

    이미지 출처 : Pixabay

    페이스북이 해킹 공격으로 최대 5000만 명의 사용자 계정이 외부로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맥루머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5일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날인 26일 미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했다.

    페이스북의 가이 로젠 부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해커들이 페이스북 코드의 취약성을 악용한 게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이 취약점을 수정하고 사법당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취약점이 발견된 부분은 '뷰 애즈(View As)'로, 이는 타인에게 자신의 계정이 어떻게 보이는 지 확인하는 기능이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제3자가 일부러 해킹하고 정보를 뺏으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페이스북 측은 해커가 이름과 성별, 같은 지역 사용자의 기본 정보에 접근을 시도한 사실까지는 파악했지만 실제 계정이 무단으로 사용됐는 지는 현재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페이스북은 해킹 우려가 있는 5천 만 계정 외에 예방 조치로 추가 4000만 건의 계정의 로그인을 재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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