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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 vs 갤노트9...방수 테스트 승자는?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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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4 13:56:24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XS맥스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갤럭시 노트9(이하 노트9) 가운데 어떤 단말기의 방수 기능이 더 뛰어날까. 이를 실험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폰XS맥스와 노트9의 방수 기능은 모두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및 일본공업규격(JIS)이 정한 방수방진 규격에서 최고 등급인 'IP68'를 부여 받았다. 여기서 '6'은 "먼지의 침입에서 완전히 보호되고 있다'는 방진 기능을 뜻하고, 뒤의 숫자 '8'은 수심 2m에서 30분간 사용해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한 건 신형 IT 기기들이 출시될 때마다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온 IT 전문 유튜브 채널 '애프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영상 속 남성은 5.5피트(약 1.7m) 수조에 아이폰XS맥스와 노트9를 동시에 넣고 20분간 물 속에 담근 뒤 어떤 변화가 있는 지 살펴봤다. 두 단말기 모두 예상대로 전혀 문제없이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엔 좀 더 가혹한 방수 테스트가 이어졌다. 남성은 오른손에 아이폰XS맥스를 단단히 고정한 뒤 강가에서 웨이크보드를 타며 아이폰XS맥스를 물에 담그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또 전문 웨이크보더의 몸에 아이폰XS맥스를 고정한 뒤 같은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별 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이어 수심 12피트(3.6m)에서 아이폰XS맥스와 노트9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살펴보는 테스트가 진행됐다. 남성은 수심 12m 깊이의 물에 아이폰XS맥스와 노트9를 10분간 담가봤지만 두 단말기 모두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했다.
      
    마지막으로 수심 40피트(약 12m)에 아이폰XS맥스와 노트9를 약 1분간 담그는 테스트가 이어졌다. 아이폰XS맥스는 이번 실험에서도 별 이상 없었지만 노트9는 화면이 저절로 움직이거나 갑자기 재부팅되는 등 이상을 보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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