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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키우고 윈도우 부문 비중 줄이고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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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2 21:33:11

    ▲ ©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상하이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17일 중국 내 2번째 연구 기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상하이> 설립을 발표했다. 또 상하이시가 운영하는 INESA(상하이전기)와 공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INESA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력을 상하이에 집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8년 미국 외 가장 큰 연구 기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베이징>을 설립했으며,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곳 역시 AI와 NUI(Natural User Interface)을 연구 테마로 삼고 있으며, 신설된 연구 기관과 어떤 형태로 제휴할지 불분명하지만 적극적으로 협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상하이의 인공지능 연구 기관 설립은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윈도우의 역할을 축소하는 한편  AI 및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와 비중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흐름과의 연결일지는 불분명하지만 10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윈도우 10 다음 대형 업데이트(October 2018 Update 1809)의 개발 완료 시점에 윈도우 개발팀의 조직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이번 소식을 전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최신 정보에 밝은 미국 쓰로트닷컴(Thurrott.com). 구체적으로 레이오프와 같은 감원은 아니지만, 애저와 오피스 같은 제품 라인과 윈도우를 구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움직임은 윈도우의 비중을 현재보다 낮추는 것으로 비쳐진다.

    윈도우 10 다음 대형 업데이트인 October 2018 Update는 2015년 7월 발표된 윈도우 10(1507)부터 7번째의 대형 업데이트.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선점을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혁신적인 기능의 변화는 없고 관리 국면에 들어선 상황이다.

    윈도우 10 IoT의 위상이 약해진 반면, 애저 스피어(Azure Sphere)처럼 윈도우와 직접 관계없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의 의미를 재검토하는 모습은 분명해 보인다.

    이 새로운 체제로의 이행이 사실일지는 October 2018 Update의 다음 윈도우 10 대형 업데이트가 진행될 19H1의 방향과 2019년 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용 이벤트 Build 2019의 내용에서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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