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취재현장] 엔비디아,튜링 아키텍처로 그래픽의 새로운 장을 연다

  • 박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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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1 17:07:25

    [베타뉴스 = 박선중 기자] 엔비디아가 1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자 행사에 앞서 새로운 RTX 20 시리즈에 대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향상된 성능에 더해 새로운 RT 코어를 통한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공개하며 이달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변경점을 발표했다.

    ▲ 엔비디아가 새로운 튜링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20 시르즈를 공개했다

    ■ 단순히 연산 성능으로 그래픽을 말하지 않는다

    ▲ 이번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더욱 자연스러운 그래픽 완성도에 초첨을 맞췄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새로운 ‘튜링’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측은 쿠다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거친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튜링 아키텍처는 그래픽 코어 이외에도 레이트리이싱 전용인 RT 코어와 비디오 메모리를 위한 텐서 코어가 함게 추가됐다.

    ▲ 텐서 코어와 GDDR6 기반 비디오 메모리의 결합으로 더욱 빠른 전송 속도를 보인다

    더불어 메모리 파트도 개선됐다. GDDR5 기반 모듈을 적용했으며, 더욱 빨라진 전송속도와 함께 데이터 처리 로직도 함께 개선되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렇게 향상된 메모리 파트는 이전 GDDR5 기반 비디오메모리에 비해 최대 50%의 성능 향상을 이뤘다.

    텐서 코어를 통헤 작동하는 비디오 메모리 파트는 이전 파스칼 아키텍처의 메모리에 비해 약 8배 성능 향상을 이뤘다. 특히 이전에 비해 최대 32배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레이트레이싱고 함께 게임 개발사에게 더욱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 레이트레이싱은 같은 그래픽이라도 현실감을 더욱 높여 준다

    ▲ 이와 함께 매시 렌더링을 통해 한 화면에 표시되는 폴리곤을 심도별로 가까이 있는 오브젝트는 자세히, 멀리 있는 오브젝트는 폴리곤을 줄여 제한된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새로운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 추가된 RT 코어는 레이트레이싱에 특화되어 광연에 따른 사물의 빛 반사를 더욱 정밀하게 표현해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 품질을 완성했다. RTX를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이런 레이트레이싱 기능이 강화되어 현실에 근접한 그래픽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특히 ‘레이트레이싱’은 그래픽 분야에서 ‘성배’와 같은 위치에 있다. 이번 엔비디아의 레이트렝싱 성능은 이전에 비해 비약적인 향상을 이룬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전에는 간단한 레이트레이싱이라도 처리를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에 비해 이번 지포스 GTX 20 시리즈는 더욱 복잡한 레이트레이싱 효과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 이전까지 광원이 닿는 부분은 단순 연산을 통해 구현됐다

    ▲ 지포스 RTX 시리즈는 BVH 알고리즘을 통해 사물의 반사면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산한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레이트레이싱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로직인 BVH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전에는 광원이 물체에 닿아 반사되는 부분을 단순연산을 통해 찾아냈다. 이에 비해 BVH 알고리즘은 사물을 육면체로 나뉘어 광원이 닿는 부분을 찾고 다시 세분화해 찾아낸다. 여전히 복잡한 연산이 필요하지만 이전에 비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더군다나 엔비디아 RTX 20 시리즈는 레이트레이싱 전용인 RT 코어를 갖췄다.

    ▲ 지포스 GTX 1080 Ti와 지포스 RTX 2080 Ti 레이트레이싱 성능 비교

    이렇게 복잡한 레이트레이싱 기능은 이전 동급 제품에 비해 약 10배의 성능향상을 이뤄냈다. 더불어 레이트레이싱이 함께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랜더링 프로파일’을 통해 6배의 작업 효율을 이뤄냈다.

    새로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성능 향상과 함께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레이트레이싱’을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비록 이전 지포스 GTX 1080 Ti에 비해 지포스 RTX 2080 Ti는 28%의 성능 향상을 이뤘으며 단순히 성능 향상에 그친 것이 아닌 더욱 자연스런 사물의 광원 표현이 가능한

    ■ 엔비디아 파트너사도 함께 참여

    지포스 RTX 20 시리즈 정식 공개와 함께 이번 발표와 함께 국내 엔비디아 파트너사가 실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텍, 갤럭싀, 기가바이트, 이엠텍아이엔씨 등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는 모든 브랜드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 새로운 설계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

    엔비디아 지포스 GTX 파운더스 에디션의 외형적인 변화는 바로 1개의 블로우팬을 썼던 이전에 비해 2개의 듀얼 냉각팬을 달았다는 점이다. 또한 쿨러부터 백플레이트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설계로 디자인부터 냉각 효율까지 일신했다.

    ▲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지포스 RTX 20 시리즈 실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실제 판매되는 파트너사들 역시 부스를 마련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ASUS와 조텍을 비롯해 갤럭시 코리아, 이엠텍, MSI, 기가바이트, 컬러풀, 팰릿, 이노3D 부스가 자리했으며 각각 제조사들의 특색을 살린 지포스 RTX 2070/2080/2080 Ti 모델을 선보였다.

    ■ 엔비디아 아키텍처 대공사의 결과, 튜링

    ▲ 새로 설계하다 싶이 했다는 튜링 아키텍처

    새로운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위에서도 충분히 그 변경점을 살펴 봤지만, 엔비디아측은 쿠다 코어 이후 이렇게 많이 변경된 아키텍처는 튜링이 처음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파스칼 아키텍처에 비해 많은 변경점을 보이고 있다. RT 코어를 통해 레이트레이싱을, 텐서 코어와 DDR6 기반 모듈로 메모리 지연 현상을 개선했다. 여기에 NGX와 DLSS로 이전과 동일한 리소스로 더 높은 그래픽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이전 지포스 GTX 1080 Ti에 비해 그 성능 향상 폭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실망한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포스 RTX 20 시리즈는 큰 폭의 연산 성능보다 그래픽 효과를 위한 전용 코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로 매우 큰 폭의 그래픽 품질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도 누차 강조하고 있는 레이트레이싱은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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