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컴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텍처 튜링(Turing)을 적용한 고성능 팩토리 오버클럭 그래픽카드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 Ti , RTX 2080'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지난 8월 엔비디아가 발표한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인 튜링기반의 GPU와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인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다.

튜링은 3D 화면을 구성함에 있어 빛이 사물을 비출 때 발생하는 빛의 굴절과 반사를 보다 능동적으로 추적하여 이를 계산, 사실적인 3D 게임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지포스 RTX 플랫폼이다. 기존의 CUDA 코어와는 별도로 레이 트레이싱 전용 RT 코어와 AI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텐서 코어를 탑재해 새로운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인워드의 이번 그래픽카드는 새로운 피닉스(PHOENIX) 쿨러를 적용해 기존 지포스 10 시리즈 대비 더욱 높은 풍량과 저소음의 쿨링 환경을 제공한다. 2개의 90mm 팬과 1개의 80mm의 팬으로 구성된 3팬 쿨링 시스템은 전용 히트싱크와 함께 열 처리 성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풀로드에도 조용한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RGB LED 조명을 사용한 로드 게이지로 사용자가 직접 GPU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 Ti'는 4,352개의 CUDA 코어와 함께 베이스클럭 1,350Mhz을 기반으로 일반 제품의 부스트클럭인 1,545Mhz 대비 약 7% 더 높은 1,650Mhz의 팩토리오버-부스트클럭을 제공하며, 352bit 의 대역폭과 14Gbps 의 속도, 11GB 용량의 GDDR6 메모리가 적용되어 최고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은 2,944개의 CUDA코어와 함께 베이스클럭 1,515Mhz을 기반으로 일반 제품의 부스트클럭인 1,710Mhz 대비 약 6% 더 높은 1,815Mhz의 팩토리오버-부스트클럭을 제공하며, 256bit 의 대역폭과 14Gbps 의 속도,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높은 밀도와 효율성을 제공하는 DrMOS 전원부가 적용되어 그래픽카드의 전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향상되었으며, 3개의 DP와 1개의 HDMI 2.0 포트를 지원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차세대 VR 환경을 위한 엔비디아 VRWorks 기술의 최신 헤드셋과의 '플러그앤플레이' 호환성을 위한 USB Type-C 커넥터도 제공한다. 그래픽카드 2개를 동시에 사용해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차세대 SLI 기술 NV Link도 공식 지원한다.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은 9월 20일,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 Ti'는 9월 27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앤디컴 마케팅 담당자는 "게인워드 피닉스GS 지포스 RTX 2080 Ti 와 RTX 2080은 첫 번째 출시 제품부터 팩토리 오버클럭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으로 성능과 품질을 갈망하는 하드코어 게이머에게 가장 적합한 그래픽카드로 새로운 수준으로 향상된 4K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며, "개선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게인워드 그래픽카드의 달라진 위상을 본격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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