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추석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볼거리와 사전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동 허수아비 설치를 추석연휴 전에 완료하고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축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읍면동 허수아비 테마존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제를 실시, 공모에서 선정된 4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허수아비를 제작하여 9월 20일까지 설치를 완료하였다.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 허수아비 테마존은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하고 있는 지평선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읍면동 특색에 맞는 허수아비를 테마로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설치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올해는 부량, 광활, 요촌, 교월동이 선정되어 각 읍면동 지역특색을 표현하는 허수아비가 설치되었다.

특히,‘어벤져스 줄다리기’로 표현된 교월동 허수아비는 교월동에 나타난 어벤져스와 교월동 허수아비들의 입석줄다리기 한판! 이라는 테마로 서양의 캐릭터를 허수아비로 구현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지평선 축제의 의미를 부여하였고, 동양과 서양,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허수아비라 그런지 정감 있고 우리 김제를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미리 축제를 즐기고 편히 쉬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최근 실시된 관광객이 뽑은 축제만족도 1위 축제에 등극하였으며, 제20회김제지평선축제는 2018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오감을 만족하는 101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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