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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성레이크자이, 1순위 높은 청약경쟁률 기록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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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1 10:30:58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석경 © GS건설

    견본주택 오픈 후 나흘 간 2만 5천여 명이 몰리는 등 많은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던 문성레이크자이 1순위 청약접수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가 있기 하루 전 있었던 특별공급에서도 최근 송정동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훨씬 많이 신청됐던 탓에 높은 경쟁률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GS건설이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블럭에 공급하는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가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거의 모든 평형에서 1순위 청약을 마감하고 74타입에 대해서 21일 2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84A타입의 경우 2.12대 1, 84B타입의 경우 6.45대 1, 101타입의 경우 2.6대 1, 114타입의 경우 3.73대 1를 보였고 138타입은 17.33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구미 분양시장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결과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합리적 분양가, 점차 높아지는 문성지구의 인기가 실수요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청약결과에 그대로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의 9.13주택안정화 정책으로 구미지역의 신규 사업추진이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돼 이 정도의 분양 기회가 쉽게 오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 견본주택에 상담과 방문이 몰리면서 비교적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과열양상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구미에서 공단과는 떨어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교통호재가 잇따라 출퇴근 시간이 편리해진 데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 점이 부각 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참여한 것 같다”고 말하며 “대부분 투자를 위한 목적보다 브랜드와 입지, 제품을 보고 청약에 참여한 실수요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했다.

    문성레이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4~29층 전용면적74㎡~138㎡ 총 975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말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일, 계약일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문성레이크자이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마련돼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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