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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제친 삼성 최초 트리플카메라 폰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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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0 18:38:10

    <출처: 폰아레나>

    내년초 선보일 갤럭시S10보다 더 빨리 삼성 최초로 트리플 렌즈 카메라폰이 공개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0일, 삼성이 자사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A7 신버전을 정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3개 렌즈를 품은 트리플 렌즈 메인 카메라를 썼다는 점이다.

    3개의 렌즈는 2천4백만화소 망원렌즈 + 5백만화소 망원렌즈 + 8백만화소 광각렌즈로 구성돼 인물사진 촬영과 풍경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갤럭시S10은 3개의 렌즈가 망원 / 일반 / 광각 화각을 쓴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갤럭시A7은 망원렌즈 2개와 광각렌즈 1개를 써 차별화를 이뤘다.

    매체는 2천4백만화소 망원렌즈와 5백만화소 망원렌즈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인물사진 품질을 높이고 광량이 적은 저조도 상에서 촬영을 유리하게 하기위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광량이 풍부한 주광 상태에서는 2천4백만화소 망원렌즈를 써 높은 품질의 인물사진을 얻음과 동시에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 보케 효과를 만들어낸다.

    기존에 화웨이가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모아 사진 디테일이나 색상 등을 높게 부리는 기술을 픽셀 비닝이라는 기술을 쓴 바 있다. 픽셀비닝 기술을 쓰기 위해서는 높은 화소의 카메라 렌즈가 필요하다. 매체는 갤럭시A7이 2천4백만화소 렌즈를 써 화웨이의 픽셀 비닝과 유사한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광량이 부족한 야간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픽셀 밀도가 낮은 5백만화소 렌즈를 이용해서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8백만화소 광각렌즈의 경우 화각은 120도로 굉장히 넓은 수준이다. 광활한 대지나 초원을 하나의 사진에 담기에 적합한 능력으로 보여진다.

    셀피 카메라 능력또한 우수하다. 갤럭시A7의 셀피 카메라 화소는 2천4백만화소로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셀카도 보케 효과를 넣기위한 셀피 포커스, 스튜디오 조명을 흉내내는 프로 라이팅 모드 등을 제공해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A7은 내달 초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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