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경주시, 서울에서 '신라문화제' 거리홍보


  • 서성훈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9-20 08:00:19

    경주시가 최근 서울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경주시립예술단과 함께 ‘신라문화제’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신라문화제’는 자랑스러운 민족문화를 보전하고, 문화적 정통성 계승을 목표로 서라벌의 옛 터전에서 진행되는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경주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경주시립예술단과 함께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서 옛 신라의 군악대를 재현한 신라고취대와 신라복식을 한 시립극단 단원들의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신라고취대의 다양한 악기의 웅장한 울림과 신라시대의 화려한 왕족을 그대로 재현한 경주시립극단의 신라인 코스프레는 바쁘게 길을 가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라문화제 홍보를 위한 퍼레이드를 지켜본 한 시민은 “서울 한복판에서 신라의 향취를 느끼게 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주시는 신라문화제를 전 국민의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 최해열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의 문화예술 중심의 거리인 인사동에서 신라문화제와 신라고취대를 알리는 행사를 갖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46회 신라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 월정교와 동부사적지, 경주 시내일원에서 진행된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112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