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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무담보로 협력사 대출지원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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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0 07:57:58

    ▲ 협약식 모습. © 포스코건설

    동반위,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공동 협약 체결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무담보로 협력사에게 대출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SGI서울보증 사옥에서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에 나서는 것은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금융기관과 함께 자사 협력사에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의 추천을 받은 협력사는 SGI서울보증과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출시하는 대출상품을 통해 자금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협력사들의 경영상태와 공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지원 적용 대상은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들 가운데 SGI서울보증이 보증을 지원하는 협력사들로, 이 협력사들은 시장의 무담보 대출 금리 보다 낮은 금융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37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 했다. 포스코건설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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