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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추천기업 (주)웰스케어, IP후속지원 기업서 투자유치 성공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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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9 14:35:32

    ‘2018 IP창업 데모데이’서 유망 IP창업기업 6개사, 해외출원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비용 등 후속 지원 여부 결정해

    SBA서울지식재산센터가 추천하고 지원한 기업 (주)웰스케어가 유망창업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웰스케어는 지난 14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8 IP창업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총 8개사가 투자유치를 위해 참여했으며 웰스케어는 최종 6개사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데모데이에는 IP창업기업 8개사를 비롯해 투자·심사위원 10명,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했으며 특허기술 가치평가 등 IP금융과의 연계를 통해 IP에 특화된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날 데모데이 행사는 일반인 청중심사단이 참가기업에 가상 투자를 진행해 더욱 뜻 깊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청중심사단은 직접 가상 투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참석한 8개사는 각각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및 기업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5분간의 발표시간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들은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6개사는 ▲(주)에스오에스랩 ▲(주)하울바이오 ▲(주)웰스케어 ▲(주)넥서스비 ▲(주)모어이즈모어 ▲(주)에스큐그리고 등이다. 이들 6개사는 IP후속지원 대상으로 향후 해외출원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으로 1천만 원 이내의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6개사 중 한곳인 웰스케어 이성원 대표는 "경기 불황 속, 더욱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스타트업에 이런 데모데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최종 지원기업에 선정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웰스케어는 SBA서울지식재산센터로부터 IP컨설팅, IR멘토링, 특허기술가치평가 등을 지원받아왔다. 웰스케어는 센터에서 지원받은 것들을 바탕으로 해외출원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최종 후원기업에 선정된 웰스케어는 한방 치료 기술인 뜸, 침 등의 치료 원리가 되는 혈자리 치료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콘텐츠화 하고, 통증 완화와 혈류 개선에 특화된 웨어러블형 저출력 레이저 패치를 앱과 연동시킨 스마트 IoT 헬스케어 기기인 에피온을 개발 중이다.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중 국내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웰스케어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사업 추진은 물론 투자를 받을 기회를 얻게돼 견실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원 대표는 "그간 SBA로부터 IP바로지원사업, IP나래지원사업, 해외출원비용지원사업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며 "기술 스타트업인 (주)웰스케어는 특허나 상표, 디자인 등에 특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데 SBA의 지원을 통해 해당 부분에 최대한 투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SBA서울지식재산센터는 웰스케어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유망IP창업기업들을 후원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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