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9 14:32:28
국제 주요 현안 점검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이정기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IACS) 의장 자격으로 지난 10~14일까지 국제 해사업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 국제해운회의소(ICS) 사무총장 Mr. Guy Platten, 발트해국제해사협의회(BIMCO) 의장 Mr. Anastasios Papagiannopoulos,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사무총장 Katherina Stanzel 등 국제해사업계 수장들을 만나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국제 해사기구(IMO)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황산화물 규제, 온난화가스 배출 감축 등 각종 환경 규제에 대한 각 국제 해사 조직 수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이정기 회장이 IACS 의장 재임기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박 디지털화, 자율운항 선박 등 조선 해양 분야에 접목된 여러 제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와 우려에 대해서도 충분히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기 회장은 "앞으로도 IACS의 총 지휘자로 업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고 가장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국제해사업계 내의 IACS 리더쉽 및 기여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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