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에 시범 적용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LH가 지난 7월 신혼희망타운 맞춤형 놀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공모한 설계 당선작을 뽑았다. 당선작은 연내 입주자 모집 예정인 위례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에 시범 적용시켜 모니터링 후 보완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19일 LH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숲속놀이터, 촉촉놀이터, 비가와도놀이터 3가지 테마로, 공모과정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모지침에 수요자 맞춤형 시설을 적용하고 심사과정에 고객평가단 'LH-파트너스'의 선호도 결과를 반영했다.

접수 결과 총 52개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지난 6일 심사를 통해 세 가지 특별한 놀이터 설계안이 선정됐다.

숲과 나무가 있는 친환경 놀이터인 '숲속놀이터' 테마에는 숲의 거미줄을 모티브로 하는 공중놀이터를 제시한 작품이 당선됐다. 수목과 연계된 데크길을 조성하고 어린이가 1~2층에서 연속적으로 놀 수 있는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간을 계획한 것이 특징.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특별한 놀이터가 신혼희망타운을 한층 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고객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고객의 마음을 읽는 수요자 중심의 접근방식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심한 배려가 있는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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