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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식초 종주국 일본서 인기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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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8 14:54:50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과일발효초 ‘쁘띠첼 미초’가 식초 종주국인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과일발효초 '쁘띠첼 미초'가 올해 연 매출 3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쁘띠첼 미초’는 일본에서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19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달 15일 기준 200억원을 돌파해 연내 매출이 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2년 '쁘띠첼 미초 석류'를 앞세워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식초를 물에 타먹는 일본 식문화를 반영해 대형 유통 체인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쁘띠첼 미초'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해 이후부터는 핵심 소비층인 2030여성의 수요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드러그스토어와 편의점, 카페 등으로 유통채널 다변화에 힘썼다.

    현재 이 제품은 일본 전역에 1천개 매장을 보유한 '쓰루하', 오사카 지역 내 1위 드러그스토어 '기린도' 등에 입점해 있다. 올해 8월에는 일본 최대 유통채널 '이온몰'의 '카페란테'에서 월 최고 매출 성과를 냈다.

    임무결 CJ제일제당 일본 마케팅팀 담당자는 “쁘띠첼 미초’의 인기는 건강, 미용식품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에게 '쁘띠첼 미초=맛있고 건강한 음료'라는 제품 특장점을 다양한 음용 방법과 함께 지속적으로 알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소비층인 2030 여성 대상으로 ‘쁘띠첼 미초’ 알리는 데 주력하고 유통채널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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